(부산=뉴스1) 장광일 기자 = 4일 오후 8시 38분쯤 부산 동래구 온천동 4층짜리 건물 지하 1층 풍물놀이 연습장에서 불이 났다.

5일 부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 불로 건물 안에 있던 4명이 대피하고 3명이 구조됐으며 인명피해는 없었다.

불은 악기 등을 태워 소방서 추산 1157만 원의 재산피해를 냈다.

인근 주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은 인력 82명과 장비 24명을 투입해 신고 접수 1시간 15분 뒤인 오후 9시 53분쯤 불을 완전히 껐다.

소방은 악기를 보관 중인 창고에서 불이 시작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기 위해 합동감식을 벌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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