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에 On 봄 축제’ 5월 창포원서 통합 축제로 개최
- 한송학 기자

(거창=뉴스1) 한송학 기자 = 경남 거창군은 5월 축제인 아리미아꽃축제, 산양삼축제 등을 통합해 ‘거창에 On 봄 축제’로 명칭을 정해 개최하기로 했다고 5일 밝혔다.
군은 지난 1월 통합축제 기본계획을 수립 후 공무원 대상 축제 명칭 공모와 자체 선호도 조사를 거쳐 통합 축제의 명칭을 확정했다.
‘거창에 On 봄 축제’는 ‘거창에 온 봄’과 ‘거창에 봄이 켜졌다(On)’라는 의미를 담았다. 온(溫)은 따뜻한 봄날의 감성과 온(全)의 모두가 함께하는 의미도 더해 봄바람이 부는 거창에서 모든 세대가 어우러져 즐길 수 있는 축제를 표현했다.
축제 슬로건은 ‘거창한 봄날, 창포원에서 휴식을 찾다’이며 경남 제1호 지방 정원인 거창창포원의 자연 속에서 심신을 치유하고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는 축제의 의미를 담았다.
‘거창에 On 봄 축제’는 5월 15일부터 18일까지 거창창포원에서 열린다. 축제 기간에는 아리미아꽃축제, 거창한산양삼축제, 사회적경제기업박람회, 드론 축구대회, 명상과 치유를 주 콘텐츠로 하는 명상 축제가 개최된다.
이번 봄 축제와 함께 여름 거창국제연극제, 가을 거창한마당대축제, 겨울 크리스마스트리 축제로 사계절 관광이 가능한 군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구인모 군수는 “새로운 축제의 명칭이 결정된 만큼 거창의 자연과 문화, 특산물을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며 “창포원의 아름다운 풍경과 다채로운 축제 프로그램을 경험하며 치유와 힐링의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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