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새마을금고 이사장 선거 투표율 29.8%…46명 무투표 당선
오후 6시 기준 12개 금고 개표 마무리 '당선자 확정'
- 박민석 기자
(경남=뉴스1) 박민석 기자 = 5일 치러진 제1회 전국 동시 새마을 금고 이사장 선거의 경남지역 투표율이 29.8%로 잠정 집계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동시 이사장선거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이번 투표에서 경남 지역은 전체 선거인 12만 6042명 중 3만 7622명이 투표에 참여해 29.8%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전국 투표율(25.7%)괴 비교하면 4.1%p 높은 수치다.
투표율이 가장 높은 곳은 김해중앙새마을금고와 새김해새마을금고로 두 곳 모두 100%의 투표율을 보였다. 가장 투표율이 낮은 곳은 서김해새마을금고로 1만 9846명의 선거인 중 2971명이 투표에 참여해 15%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이번 새마을 금고 이사장 선거에서 도내 70개 금고에 총 99명의 후보가 등록했다. 경쟁률은 1.4대 1로 나타났다. 이 중 후보자가 1명만 등록한 금고는 46곳으로 이들 금고에 출마한 후보는 무투표 당선됐다.
이날 24개 금고에서 선거가 치러진 가운데 오후 6시 기준 12개 금고의 개표가 마무리된 상태다.
개표를 마친 금고의 당선자는 △창원중앙새마을금고 권성진 △진주남부새마을금고 김상철 △참좋은새마을금고 장종화 △새통영새마을금고 김원기 △노산새마을금고 설민우 △김해중앙새마을금고 김광호 △새김해새마을금고 조국현 △활천새마을금고 황승진 △칠산새마을금고 최규열 △밀양중앙새마을금고 김재영 △능포새마을금고 제해적 △상북새마을금고 박강영 후보다.
선관위는 이날 오후 5시 선거 마감과 동시에 개표를 진행하고 있다. 선거 결과는 6일 오전 중 발표할 계획이다. 당선인은 오는 21일부터 4년 임기를 시작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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