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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대기 환경 중금속 조사 결과 발표…'안정적 수준'

무더운 날씨를 보인 4일 오후 부산 남구 오륙도해맞이공원 인근 아파트 단지에 해무가 밀려들고 있다. 2024.7.4/뉴스1 ⓒ News1 윤일지 기자
무더운 날씨를 보인 4일 오후 부산 남구 오륙도해맞이공원 인근 아파트 단지에 해무가 밀려들고 있다. 2024.7.4/뉴스1 ⓒ News1 윤일지 기자

(부산=뉴스1) 손연우 기자 = 부산지역 대기 환경 중금속 농도가 대체로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해 환경·건강취약지역을 대상으로 '대기 환경 중금속 농도'를 조사하고 그 결과를 6일 발표했다.

조사는 환경오염 노출 지역(5곳), 건강취약지역(4곳), 주거밀집지역(1곳)을 대상으로 미세먼지(PM-10) 내 중금속 20종을 분석하는 방법으로 진행됐다.

조사 결과 납(Pb)의 연평균 농도는 국내 대기환경기준(연평균 0.5㎍/m3 이하)의 2.3% 수준이었다.

카드뮴(Cd)과 망간(Mn) 농도 역시 세계보건기구 권고기준(연평균 0.005㎍/m3, 0.15㎍/m3 이하) 대비 각각 13.2%와 10.7% 수준으로 나타나 모든 기준을 만족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2023년 대비 미세먼지(PM-10) 농도는 9%, 대기 환경 중금속 농도는 22% 줄었다.

지역별로는 환경오염 노출 지역 중에서는 사하구 장림동, 강서구 녹산동, 사상구 덕포동에서 중금속 농도가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반면 주거밀집 지역인 해운대구 좌동은 비교적 낮은 농도를 유지하며 안정적인 대기 환경을 보였다.

월별로는 3월이 중금속 농도가 가장 높았으며 9월에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이는 3월에 북서풍을 통한 국내외 미세먼지 유입이 많았던 반면 9월에는 대기 확산과 강수의 영향으로 농도가 감소한 것으로 분석된다.

연구원은 대기 환경 중금속 농도를 지속해서 점검해 시의 지역별 대기질 특성을 반영한 환경보건 정책 단계별 이행안 수립을 지원하고 지역 환경보건 안전망 구축에 활용할 수 있도록 관련 자료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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