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 운석충돌구·해인사 둘러보는 1박2일 트레킹 운영
세계유산 옥전고분군 방문
- 한송학 기자
(합천=뉴스1) 한송학 기자 = 경남 합천군은 관광 활성화 사업으로 연령별 맞춤형 등산·걷기 여행 프로그램인 ‘수려한 트레킹 투어’를 3월부터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올해 처음 추진하는 ‘수려한 트레킹 투어’는 명산이 많은 합천의 자연을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서울에서 출발해 1박 2일 동안 진행되는 이 프로그램은 3~5월 10회 진행된다.
중장년층 프로그램은 운석충돌구 환종주탐방로 걷기, 옥전고분군 관람, 해인사 소리길 탐방, 대장경테마파크 관람이다.
젊은 층 프로그램은 가야산 등반을 시작으로 운석충돌구 환종주탐방로 일출 산행 후 옥전고분군을 방문하는 일정이다.
참여 신청은 승우여행사와 오지고트림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10일부터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합천운석충돌구는 약 5만 년 전 지름 약 200m 크기의 운석이 충돌하면서 만들어졌으며 33km의 환종주 탐방로는 운석충돌구를 둘러볼 수 있는 8개의 봉우리로 이어졌다. 합천 옥전고분군은 7개 고분의 가야고분군 중 하나다. 가야고분군은 2023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지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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