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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만보안노조연맹, 항만 보안직 처우개선 논의

항보연이 10일 포항지방해양수산청에서 총회를 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항보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항보연이 10일 포항지방해양수산청에서 총회를 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항보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스1) 손연우 기자 = 국가항만보안노동조합연맹(항보연)은 10일 포항지방해양수산청 대회의실에서 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항보연은 해수부 연구용역결과에 따른 전국 항만 보안 일원화를 위해 특수경비원을 청원경찰로 통일시키기 위한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육아휴직, 중도퇴사 증가로 인한 인원 공백으로 항만 보안에 구멍이 발생함에 따라 보안 공백 예방과 처우개선을 위한 성명서 제출 등을 대응책을 논의했다.

심준오 항보연 의장과 최봉호, 최용호 부의장은 "연맹의 결속과 시스템을 강화해 우리의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총회에는 국가직청원경찰지부, 해수부 항만보안관리관지회(평택, 동해, 마산, 대산, 포항, 여수), 부산항보안공사노동조합, 공공운수 인천항보안공사지부, 울산항만공사청원경찰지부, 울산항만보안지회, 여수광양항만관리가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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