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뉴스1) 박민석 기자 = 경남 김해의 대표 축제인 가야문화축제가 다음달 11일 열린다.

김해시는 다음달 11일부터 13일까지 김해 수릉원과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대성동고분군 일원에서 가야문화축제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올해 축제는 '2천년 고도 가야, 글로컬 도시 김해'라는 슬로건으로 열린다.

지난해 방문객들의 호응이 높았던 가야테마파크 빛 축제와 김해문화유산야행 등 전통에 젊은 색채를 입힌 축제 기획으로 호평을 받은 김해문화관광재단과 축제를 공동 주관한다. 개막식은 다음달 11일 오후 7시 김해 수릉원 본무대에서 열린다.

축제 기간 대성동고분군에서는 지난해 좋은 반응을 얻은 전통 예술 공연 '가야 판타지아' 프로그램을 강화하고 '수로왕 퍼레이드'를 행사장 내에서 진행해 1일 2회 상설 운영한다.

연날리기와 미디어파사드 등 고분군 일대에서 각종 즐길거리와 볼거리 프로그램을 집중 운영한다.

이밖에도 축제 기간 동안 전 세대, 시민이 공감할 수 있도록 어린이, 노년층, 다문화 대상의 프로그램을 보강해 기존의 전통행사와 전시, 체험,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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