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퐁피두 센터' 건립·운영 방안 마련 3차 원탁회의 개최
- 손연우 기자

(부산=뉴스1) 손연우 기자 = 부산시는 12일 오후 부산시의회 대회의실에서 '퐁피두 센터 부산' 건립 및 운영 방안 마련을 위한 '3차 원탁회의(라운드테이블)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해 10월 시민 의견을 수렴하고자 23명의 각계 전문가로 '퐁피두 센터 부산 원탁회의'를 구성한 바 있다.
이번 회의는 시 행정부시장이 주재하며 시의회 서지연 의원과 각 분야 전문가 23명이 참석한다.
지난해 개최된 1차 원탁회의는 운영분야를 주제로 도모헌에서, 2차 원탁회의는 건립 분야를 주제로 F1963에서 열렸다.
시는 이번 원탁회의를 포함해 3차례의 원탁회의에서 제언된 내용과 오는 20일부터 시작하는 문화경청투어를 통해 수렴되는 시민과 지역 문화예술계의 의견을 모아 '퐁피두 센터 부산'의 추진에 반영하겠다는 계획이다.
이준승 시 행정부시장은 "퐁피두 센터 부산이 복합문화공간을 넘어 자연경관을 활용한 관람, 체험, 휴식, 관광과 연계된 문화주도형 도시재생의 구심점이 될 수 있도록 시민, 전문가들과 적극 소통하며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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