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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1월 제조업 생산 감소세 전환…"지난해 호조 기저효과 등 영향"

금속가공은 호조, 1차 금속·기계·장비 감소 전환
운송·전기장비, 자동차·트레일러 감소폭 확대

부산항 신선대부두와 감만부두 야적장에 컨테이너가 가득 쌓여 있다. 2025.3.7/뉴스1 ⓒ News1 윤일지 기자

(경남=뉴스1) 박민석 기자 = 경남의 주력 산업인 제조업 생산이 감소세로 전환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 경남본부가 13일 발표한 '경남지역 실물경제동향' 자료에 따르면 올해 1월 도내 제조업 생산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0.6%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전월(+6.8%)과 비교하면 감소세로 전환됐다.

금속가공제품의 생산 증가폭은 49.3%에서 25%로 호조세가 이어졌지만, 1차 금속(-22.4%), 기계·장비(-11%) 생산은 감소세로 전환됐다. 운송장비(-18.3%)와 전기장비(-14.4%), 자동차·트레일러(-121%) 생산은 감소폭이 크게 늘었다.

한은 경남본부는 지난해 호조에 따른 기저효과, 조업 일수 감소, 1차 금속 부진 등의 영향으로 도내 제조업 생산이 감소 전환한 것으로 분석했다.

소비 지표는 설 명절 등 계절적 요인 영향으로 반등했다. 대형소매점 판매액 지수는 15.8%로 전월(-8.1%) 감소세에서 증가 전환됐다. 백화점은 5.5%, 대형마트는 19.9%로 모두 반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설비투자는 도내 기계류 수입이 수송기계를 중심으로 둔화하면서 10.4%에서 3.2%로 증가폭이 줄었다. 설비투자실행 BSI는 90으로 전월 수준을 유지했다.

건설투자지표인 건축착공면적은 주거용과 비주거용 모두 크게 늘면서 95.7%에서 273.5%로 증가세가 대폭 확대됐다. 건설수주액은 민간과 공공 발주 모두 줄면서 감소세가 지속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내 미분양 주택은 5203호로 전월 대비 144호가 줄었지만, 준공 후 미분양 주택은 1775호에서 2032호로 늘어났다.

소비자 물가는 2.2%로 전월(1.8%)보다 상승했다. 상품 물가와 서비스 물가 모두 오름폭이 확대 됐다.

부동산 가격은 아파트 매매가가 -0.2%로 전월 수준의 하락세가 이어졌고, 전세가격은 상승세가 줄면서 보합 수준을 보였다.

아파트 매매는 창원이 -0.1%로 전월 수준의 하락세를 유지했고, 양산은(-0.2%→-0.4%) 하락세가 확대 됐다. 김해(-0.4%→-0.2%), 거제(-0.8%→-0.6%) 등은 하락폭이 축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세 가격은 김해(0.3%→0.0%)가 상승세 축소로 보합 수준을 보였고, 진주(0.0%→0.2%), 거제(0.1%→0.2%) 등은 상승폭이 소폭 확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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