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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해수청, 외항선사 77개사 정기 근로감독…내달 4일까지

부산해수청 전경(부산해수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해수청 전경(부산해수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스1) 손연우 기자 = 부산지방해양수산청은 관내 외항선사를 대상으로 19일부터 4월4일까지 정기 근로감독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부산해수청은 선원의 기본적 생활보장과 권익 보호를 위해 매년 업종별로 근로감독을 실시한다. 현재 부산해수청 관할 외항선사는 77개사다.

부산해수청은 이번 점검에서 선원법령에 따른 근로기준 이행여부 확인에 역점을 두고 점검한다.

점검을 통해 근로조건이 선원 관계법령을 위반하는 경우 즉시 시정 조치하며 상습・고의적인 불량 사업주에 대해서는 입건 뒤 사법처리할 예정이다.

안희영 부산해수청 선원해사안전과장은 "수출입 화물의 안전수송을 목표로 밤낮으로 애쓰는 외항선원의 근로여건 개선과 권익보호를 위해 앞으로도 현장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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