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서 보내는 하루"…시, 한 달 살기 프로그램 참가자 모집
다음달 4일까지 참가자 모집, 체류·체험비 지원
- 박민석 기자
(김해=뉴스1) 박민석 기자 = 경남 김해시가 한 달 살기 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한다.
시는 다음달 4일까지 '아보하 in 김해' 1차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아보하 in 김해'는 참가자가 개별 자유 여행을 기획해 김해에서 최소 5일, 최대 30일까지 살면서 여행하는 프로그램이다.
'아보하'는 '아주 보통의 하루'를 뜻하는 신조어로 시는 최근 여행 트렌드인 소규모 개인 맟줌형 여행으로 참가자들이 김해에서 한 달을 보내길 바라는 의미가 담겼다.
프로그램 참가는 경남도 외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국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시는 지원동기와 여행계획, 홍보계획 등을 평가해 총 20팀을 선정해 발표할 계획이다.
선정된 참가자는 다음달 19일부터 오는 6월 30일까지 김해에서 자유여행을 하면된다.
다만 여행 기간 동안 참가자들은 김해의 관광 콘텐츠를 참가자 개인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하루 2건 이상 게시해야 한다.
참가자는 팀별 숙박비(1박 7만원), 개인별 체험비(1인 7~10만원 이내), 여행보험가입비(1인 2만원 이내)를 실비 범위 안에서 지원받는다.
시는 올해 봄, 여름, 가을 세 차례에 걸쳐 한 달 살기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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