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준 시장, 반송큰시장서 전통시장 디지털 전환 지원 방안 모색
과기부·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카카오·시장상인회 참석
- 손연우 기자
(부산=뉴스1) 손연우 기자 = 박형준 부산시장은 20일 오후 반송큰시장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부산지방중소기업청, 카카오, 시장 상인회와 '전통시장 디지털 전환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는 박형준 시장을 비롯해 유상임 과기부 장관, 강기성 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카카오와 시장 상인회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박 시장은 유 장관 등과 함께 반송큰시장의 여러 점포를 방문해 디지털 전환 과정에서 필요한 지원사항과 개선점에 대해 상인들과 의견을 나눴다.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인들을 격려하며 시 지원사업이 전통시장의 경쟁력 강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반송큰시장에서 시설현대화 사업으로 추진 중인 아케이드 개보수 사업의 진행 상황도 점검했다.
이 사업은 전통시장의 이용 환경을 개선하고 방문객 편의를 증대하기 위해 시가 추진하는 사업으로 총사업비 22억 원을 지원해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추진되고 있다.
박 시장은 "전통시장이 변화하는 소비 유행에 적응하고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디지털 기술 도입이 필수적이며 이를 위한 민관 협력이 더욱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시는 전통시장 상인이 새로운 성장 기회를 모색할 수 있도록 디지털 전환사업 지원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syw5345@dqdt.shop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