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글로벌도시관광서밋' 한국관광공사 공모사업 선정
'지역 시그니처 국제회의' 부문
- 손연우 기자
(부산=뉴스1) 손연우 기자 = 부산시는 '제1회 글로벌도시관광서밋'이 한국관광공사 주관 '2025 글로벌 케이(K)-컨벤션 육성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최대 6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지속 가능한 국내 기반 컨벤션과 신규 국제회의 육성과 발굴을 목표로 △지역 시그니처 국제회의(A부문) △케이(K)-유망 국제회의(B부문) △케이(K)-대표 국제회의(C부문) 총 3개 부문으로 나눠 공모를 진행했다.
시는 '지역 시그니처 국제회의' 부문에 선정돼 올해 국비 2억 원을 확보했고 매년 지속 지원 평가에 따라 최대 4년간 6억 원을 지원받는다.
제1회 글로벌도시관광서밋은 부산이 글로벌관광허브도시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지역성을 기반으로 세계적 의제를 선점해 미래관광 산업의 선도적인 성장모델을 제시하고자 추진하는 사업이다.
회담은 올해 10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글로벌 단위 관광 분야 정책수립가, 유관기관 고위급 인사가 총망라해서 참여하는 관광 교류·협력 행사로 개최될 예정이며 향후 정례화될 예정이다.
시는 회담을 통해 국내외 지자체, 국제기구, 국제회의체 등 관광 분야에서 영향력 있는 기관이 집결해 글로벌 관광 브랜드를 구축하고 부산의 관광·마이스 산업 경쟁력을 제고할 것으로 기대한다.
올해 첫 회로 개최되는 회담에서 시는 도시의 문화, 역사, 생태, 생활 양식과 관련해 관광객에게 사랑받는 지역관광콘텐츠를 개발하고, 정부·유관기관·기업과 함께 실행력 있는 의제를 발굴·제안해 도시 간 관광 협력을 위한 정책적 합의문을 도출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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