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도시공사, 연구개발특구 개발 사업 추진…2030년 준공 목표
강서구 대저동 일원 174만㎡ 첨단산업 복합지구 조성
- 손연우 기자
(부산=뉴스1) 손연우 기자 = 부산도시공사는 26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공동으로 추진하는 '부산 연구개발특구' 개발사업의 실시계획이 승인 고시됨에 따라 사업을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부산 연구개발특구는 강서구 대저동 일원 약 174만 4114㎡ 부지에 연구개발(R&D), 첨단산업, 전시·컨벤션 기능을 갖춘 첨단복합지구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사업은 2026년 착공, 2030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공사는 전체 사업의 35%를 책임지는 공동 시행자로서 지역 산업 구조 혁신과 미래 성장동력 창출에 적극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시와 공사는 이번 개발을 통해 약 3663억 원의 생산유발과 3481명의 고용유발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신창호 공사 사장은 "부산 연구개발특구는 미래형 첨단산업 육성을 위한 전략적 거점이 될 것"이라며 "공사는 지역 공공개발자로서 부산시, LH 등과 협의해 지역 균형발전과 미래 전략산업 기반을 구축하는 연구개발특구 사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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