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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미얀마 지진 피해 복구비 1.5억 지원

30일(현지시간) 미얀마 만달레이에서 구조대원들이 무너진 건물 잔해에 갇힌 주민들을 대피시키고 있다. ⓒ AFP=뉴스1
30일(현지시간) 미얀마 만달레이에서 구조대원들이 무너진 건물 잔해에 갇힌 주민들을 대피시키고 있다. ⓒ AFP=뉴스1

(부산=뉴스1) 손연우 기자 = 부산시는 최근 미얀마 중부 만달레이 인근에서 발생한 강진으로 인해 피해를 입은 지역의 신속한 복구를 위해 10만 달러(원화 약 1억 5000만 원)를 지원한다고 2일 밝혔다.

시는 미얀마 양곤시와 국제 자매도시로 오랜 우호 관계를 이어오고 있으며 이번 지원을 통해 인도적 차원의 협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올해 초 미국 로스앤젤레스(LA) 산불 피해 지원, 지난해 일본 지진 피해 지원 등 국제적인 재난 발생 시 인도적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앞으로도 시는 국제사회와의 연대를 강화하며 재난으로 고통받는 국가와 지역을 돕기 위한 적극적인 지원을 지속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박형준 시장은 “자연재해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미얀마 국민에게 깊은 위로를 전하며 이번 지원이 피해 지역의 신속한 복구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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