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시민사회단체 "4일 윤석열 탄핵 선고, 창원광장서 생중계"
- 박민석 기자

(경남=뉴스1) 박민석 기자 = 헌법재판소가 오는 4일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 선고 심판에 나서는 가운데 경남에서는 창원광장에서 탄핵 심판이 생중계된다.
윤석열즉각퇴진 사회대개혁 경남비상행동은 윤 대통령 탄핵 선고일인 4일 창원시 성산구 창원광장에 대형 LED를 설치해 생중계한다고 2일 밝혔다.
경남비상행동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광장에서 시민들과 함께 헌법재판소 선고를 지켜본다. 진주에서도 탄핵 심판 생중계 여부를 논의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탄핵이 인용될 경우 오후 6시 30분부터 '파면 인용 환영 집회'를 열 계획이다.
도내 200여개 시민사회 단체가 참여한 경남비상행동은 12·3 비상계엄 이후 매주 창원광장과 도내 18개 시군에서 탄핵 촉구 집회를 열어왔다.
한편 광주, 전남, 세종, 충남교육청이 학생들에게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 시청을 권고한 가운데 경남교육청은 탄핵 선고 생중계 시청과 관련해 "현재까지 논의된 바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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