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부산시당, 10일 확대연석회에서 대선 필승 결의
12일 좌천동 새 당사에서 '당원 만남의 날' 개최
- 손연우 기자
(부산=뉴스1) 손연우 기자 =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이 윤석열 대통령 파면으로 조기 대선 정국이 시작됨에 따라 본격적인 선거 준비에 나선다.
민주당 부산시당은 10일 오후 4시 동구국민체육문예센터에서 확대연석회의를 갖고 대선 필승을 다짐한다고 9일 밝혔다.
이 자리에는 이재성 부산시당 위원장과 전재수 국회의원을 비롯해 지역위원장과 상무위원, 시·구의원 등 선출직 공직자, 지역위원회 사무국장 등 당 핵심 관계자 150여명이 참석한다.
부산시당은 확대연석회의를 통해 완전한 내란 종식과 정권 교체의 출발을 선언하고 당력을 총결집해 대선에서 반드시 승리할 것을 결의한다.
당사를 동구 좌천동으로 이전한 민주당 부산시당은 오는 12일 토요일 오후 2시에는 새 당에서 당원 만남의 날 행사를 갖는다.
'당원들이 묻고, 부산시당이 답한다'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날 행사에는 이재성 시당위원장이 정국 현황과 시당 운영 방안 등에 대한 당원들의 의견을 듣고 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다.
이 위원장은 "대한민국 정상화를 위해 윤석열 탄핵 과정에서 고생하신 당원과 시민께 감사드린다"며 "대선과 지방선거를 앞두고 부산의 발전과 시민이 먹고사는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정책과 공약을 충실히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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