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원 부산해양경찰서장 취임…관할해역 점검으로 일정 시작
- 손연우 기자

(부산=뉴스1) 손연우 기자 = 제30대 부산해양경찰서 서장에 서정원 총경이 10일 취임했다.
서 서장은 이날 취임 인사를 통해 "대한민국 최고의 국제 무역항인 부산에서 함께 일하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해경의 임무는 해양 사고를 예방하고 국민을 안전하게 보호하는 것이라며 "완벽한 상황대응체계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 서장은 이날 첫 공식 행보로 관할 해역에 대한 출동 즉응태세와 현장 점검을 위해 해상순찰에 나섰다.
그는 부산항에서 해양오염신고가 잦은 5부두를 포함해 북항친수공원과 북항 일대를 돌아 본 뒤 남외항 묘박지 일대를 점검했다.
이후 부산의 중소 조선소와 수산물시장 유통의 핵심을 관할하는 남항파출소 현장 근무자들을 만난 뒤 격려와 함께 애로사항을 들었다.
서 서장은 1969년 전북 군산 출신으로 한국해양대를 졸업하고 1998년 간부후보생으로 입직한 뒤 군산해경서장, 해양경찰청 스마트해양경찰추진단장, 평택해양경찰서장, 해양경찰청 장비관리과장·장비기획과장 등 주요 보직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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