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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말 부산에 '강풍·높은 파도'…"방파제·해안 출입 자제"

해경, 연안해역 안전사고 위험예보 '관심' 발령

부산 수영구 민락수변공원 일대 방파제에 거센 파도가 몰아치고 있다. 2023.8.10/뉴스1 ⓒ News1 윤일지 기자

(부산=뉴스1) 손연우 기자 = 이번 주말 부산지역에 대조기와 강한 바람으로 높은 파도 유입이 예상된다.

대조기는 음력 그믐과 보름 무렵에 조수간만의 차가 월 중 가장 큰 시기다. 해당 기간에는 밀물과 썰물의 차이가 평소보다 크고 물의 흐름이 빨라 연안사고 위험이 높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부산해양경찰서는 12일 낮 12시부터 기상특보가 해제될 때까지 연안해역 안전사고 위험예보 '관심' 단계를 발령한다고 밝혔다.

안전사고 위험 예보제란 연안해역의 위험한 장소나 위험구역을 대상으로 특정 시기에 기상악화, 자연재해로 인한 위험성을 미리 알려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제도로 '관심', '주의보', '경보'의 3단계로 발령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12일부터 부산 앞바다와 부산 지역에 풍랑·강풍 특보와 함께 높은 물결과 강한 바람이 몰아친다.

해경은 연안 위험구역과 항·포구를 중심으로 해상과 육상 순찰을 강화해 다중 이용 선박과 장기 계류 선박에서의 화재나 침수, 오염 등 안전사고에 대비한다는 계획이다.

해경은 항만과 연안해역을 운항하는 선박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기상이 악화하기 전 조기 입항 또는 피항하고 갯바위나 방파제, 해안 산책로 출입 자제를 당부했다.

해경 관계자는 "내일 오후부터 급작스럽게 남풍 계열이 강하게 불면서 파도가 최대 4m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며 "특히 남풍에 취약한 남외항, 영도 중리 해변, 다대포 몰운대 일대 등지에서는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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