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해수청, 항만 위험물 하역·저장시설 전수 안전 점검
6월13일까지 관계기관 합동 점검
- 손연우 기자
(부산=뉴스1) 손연우 기자 = 부산지방해양수산청은 오는 14일부터 6월 13일까지 부산항만 내 위험물 하역·저장시설에 대해 전수 안전 점검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민관합동 '2025 집중안전점검'의 일환으로 부산항만공사, 한국해사위험물검사원, 낙동강유역환경청, 부산소방재난본부 등과 함께 추진된다.
부산해수청은 터미널 관리사별로 자체 수립한 안전관리계획 이행 여부 및 하역 현장 안전관리 상태를 점검하고 안전 위해 요소가 없는지 살필 예정이다.
김혜정 부산해수청청장은 "부산항은 전국 항만 물동량의 80%가량을 처리하는 항만으로, 위험물 안전관리가 다른 어느 항만보다 중요하기 때문에 이번 점검을 통해 항만운영사와 종사자들의 위험물 관리역량과 안전의식을 제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syw5345@dqdt.shop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