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상점·차량서 300만원 상당 금품 훔친 60대 구속
- 장광일 기자

(부산=뉴스1) 장광일 기자 = 새벽시간대 영업을 마친 가게들이나 잠기지 않은 채 주차된 차량에서 금품을 훔친 60대가 구속됐다.
부산 중부경찰서는 야간건조물침입절도 등 혐의로 A 씨(60대)를 지난 12일 구속했다고 14일 밝혔다.
A 씨는 지난달 말부터 4월 6일까지 새벽시간대 영업을 마친 가게, 포장마차 3곳과 주차된 차량 중 잠기지 않은 차량에 들어가 휴대전화, 현금 등 300만 원 상당을 훔친 혐의를 받는다.
피해 신고를 받고 수사에 착수한 경찰은 폐쇄회로(CC)TV 추적 등을 통해 중구 남포동 노상에서 A씨를 발견하고 긴급 체포했다.
경찰 조사 결과 그는 생활비를 마련하기 위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관계자는 "도주 우려가 있다고 판단돼 A 씨를 구속했으며 추가 범행이 있는지 조사 중"이라며 "빠른 시일 내에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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