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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수, 노무현 묘역서 "대통령님과 함께 꿈꾼 나라 만들 것"

"대한민국 5개 권역 메가시티로 국가 운영 틀 바꿔야"

14일 오후 경남 김해 봉하마을의 고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찾은 김경수 전 경남지사가 참배를 위해 묘역으로 이동하고 있다. ⓒ 뉴스1 박민석 기자

(김해=뉴스1) 박민석 기자 = 대선 출마를 선언한 김경수 전 경남지사가 14일 경남 김해 봉하마을에 있는 고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찾아 참배했다.

이날 오후 2시 30분쯤 김해시 진영읍 봉하마을에 있는 노 전 대통령 묘역에 도착한 김 전 지사는 지지자들의 환대를 받으며 묘역에 헌화하고 참배했다.

방명록에는 "대통령님과 함께 꿈 꾼 나라. 빛의 연대와 연정으로 다시, 함께 만들겠습니다!"라고 적었다.

김 전 지사는 노 전 대통령 묘역 참배를 마친 후 취재진과 만나 "노무현 대통령님과 함께 꿈꾼 나라가 저에게는 국민이 하나로 통합되고 시민이 스스로 지도자가 되는 그런 사람 사는 세상"이라며 "노 대통령께서 서거하신 지 16년이 지났지만 대한민국은 여전히 노 대통령님과 함께 꿈 꾼 나라를 이루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여전히 많은 굴곡을 거치며 국민들의 힘으로 어려운 고비를 헤쳐나가고 있다"며 "이번 조기 대선을 통해서 반드시 노 대통령님과 함께 꿈 꾸었던 국민이 하나로 통합된 나라, 사회 대개혁을 통해 사람 사는 세상이 만들어 질 수 있도록 나아가겠다는 약속을 드렸다"고 밝혔다.

14일 경남 김해 봉하마을에 있는 고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찾은 김경수 전 경남지사가 방명록에 '대통령님과 함께 꿈 꾼 나라. 빛의 연대와 연정으로 다시, 함께 만들겠습니다'라는 글을 남겼다. ⓒ 뉴스1 박민석 기자

김 전 지사는 "부산과 울산, 경남은 정치적인 고향이기도 하고 대한민국이 산업화를 통해 성장해 왔을 때, 수도권과 함께 대한민국 성장을 이끈 양대 축이었다"며 "그런 대한민국의 성장 축이었던 부울경이 지금은 소멸을 걱정하는 단계에 이르렀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지금과 같은 방식으로는 어려움을 극복하기 어렵다"며 "이제는 전혀 다른 패러다임으로 대한민국을 5개 권역으로 나눠 국가 운영의 틀을 새롭게 바꾸는 대전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경남에서 경남도민들과 함께 꿈꿔온 메가시티를 부울경 차원이 아닌 대한민국 전체 국가를 운영하는 새로운 틀로 만들겠다고 국민께 약속드렸다"며 "이번 조기대선과 이후에 우리가 해내야 될 압도적인 정권 교체를 통해 다음 민주정부가 지역 주민들의 꿈을 이룰 수 있는 정부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날 세종시청에서 대선 출마를 선언한 김 전 지사는 이날 오전 대선 첫 행보로 서울 현충원 고 김대중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한 후 경남을 찾아 노 전 대통령 묘역에 참배했다. 김 전 지사는 이날 오후 양산 평산마을로 이동해 문재인 전 대통령을 예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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