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장군의회 임시회 개회…추경 등 안건 29건 처리
- 손연우 기자

(부산=뉴스1) 손연우 기자 = 부산 기장군의회는 17일부터 30일까지 14일간의 일정으로 제288회 임시회를 개회한다고 밝혔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615억 원 규모의 올해 첫 추가경정예산안을 비롯해 조례안(의원발의 13건) 등 상정된 29건의 안건을 심사·처리한다.
추경안은 본예산 7796억 원보다 약 615억 원(7.9%) 증가한 8411억 원 규모다.
회계별로 일반회계는 기정액 대비 약 493억 원(6.8%) 증가한 7742억 원, 특별회계는 기정액 대비 약 121억 원(22.1%) 증가한 669억 원이 편성됐다.
추경 세출예산안에 편성된 주요 사업으로 일광 도시재생뉴딜 인정사업(30억4000만 원)을 비롯해 노인일자리와 사회활동지원(약 27억 원) 등이다.
자체사업에는 기장읍 행정복지센터 신축(50억 원), 다자녀가정 양육바우처 지원(약 22억 원), 노인 목욕이용권 지원(약 12억 원) 등이다.
특별회계 예산은 일광유원지 조성(약 64억 원), 한국야구박물관 건립(20억 원) 등이다.
기장군의회 의원들은 "이번 임시회가 올해 첫 추가경정 예산안 심의가 포함된 만큼 침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기장군의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완성도 높은 사업추진에 기반이 되는 회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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