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뉴스1) 박민석 기자 = 경남 김해시의회가 21일 제270회 임시회 1차 본회의를 열고 25일까지 5일간의 일정에 들어갔다.

이번 임시회는 '김해시 갑질 행위 근절 및 피해자 지원 조례' 등 18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한다.

이날 본회의에 앞서 7명의 의원이 5분 발언을 통해 지역 현안에 대한 의견과 정책을 제시했다.

5분 발언은 △배현주 의원 '김해시 예산, 이제 기후를 고려할 때' △박은희 의원 김해 생림 마사터널, 자전거길 국토종주 인증센터 설치 제안 △김영서 의원 '거리 무법자 전동킥보드, 강력한 행정조치가 필요합니다' △김동관 의원 '수도요금 체계의 합리적이고 공정한 개편 시급' △김진일 의원 '절수설비 보급 및 관리 체계 개선을 위한 정책 수립 촉구' △정희열 의원 '김해형 민생경제회복지원금 지급 제안' △최정헌 의원 '산불 재난, 예방과 신속 대응이 최우선' 순으로 진행됐다.

안선환 의장은 개회사에서 "정책 하나하나가 시민의 삶과 직결되는 만큼, 동료의원께서는 주요 정책에 대한 올바른 방향과 지역발전을 위한 합리적 대안을 제시하는 내실있는 회기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시의회는 24일까지 상임위원회별 안건 심사와 현장점검을 벌인 후 임시회 마지막 날인 25일 본회의를 열고 안건을 최종 의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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