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1) 장광일 기자 = 부산경찰청이 부산시자치경찰위원회 등 유관기관과 함께 21일 부산진구 서면교차로 일원에서 실시한 이륜차 단속에서 103건의 위법행위가 적발됐다.

경찰은 이날 오후 2시 30분부터 2시간 동안 교통경찰 등 134명을 투입해 이륜차 광역 단속을 벌였다.

이번 단속은 서면교차로를 중심으로 연결되는 인접도로 총 37개 지점을 통행하는 이륜차, 개인형 이동장치(PM) 등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경찰은 이날 무면허 운전 등 도로교통법 위반 89건, 번호판 미부착 등 자동차 관리법 위반 14건을 적발했다.

경찰 관계자는 "최근 이륜차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단속⋅홍보활동 등을 추진한 결과 사고·부상이 약 25% 감소했다"며 "이를 유지하기 위해 이륜차 광역 단속을 지속 실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교통사고 위험이 큰 이륜차·PM 운전자들은 항상 주의를 기울이고 교통법규를 준수해 안전운전 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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