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조주의보 속 김해 상동면 야산서 불…38분만에 주불 진화(종합)
- 장광일 기자

(경남=뉴스1) 장광일 기자 = 26일 오후 2시 47분쯤 경남 김해시 상동면 한 야산에서 불이 났다.
이날 산림당국은 헬기 3대를 비롯한 장비 21대와 인력 101명을 투입해 산불 발생 38분 뒤인 오후 3시 25분쯤 주불을 껐다.
산림청 관계자는 "화재 원인과 피해 사항 등을 조사 중"이라며 "작은 불씨도 소홀히 할 경우 대형산불이 될 수 있으니 불씨 관리에 철저를 기해달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오전 10시를 기해 경남 김해, 양산, 창원, 함안, 진주, 하동, 사천에는 건조주의보가 발효됐다.
건조주의보는 목재 등의 건조도를 나타내는 '실효습도'가 35% 이하인 상태로 이틀 이상 계속될 것이 예상될 때 내려진다.
기상청은 실효습도가 50% 이하가 되면 화재 발생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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