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향토기업 공개모집…내달 19일까지 신청
- 손연우 기자

(부산=뉴스1) 손연우 기자 = 부산시는 지역 산업 기반을 이끌어 온 부산 연고 기업을 대상으로 '2025년 부산시 향토기업'을 공개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신청 자격은 부산에 본사를 두고 30년 이상 운영하며 상시 종업원 수 100명 이상, 최근 3년간 평균 매출액 200억 원 이상인 기업 중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한 기업이다.
신청은 28일부터 다음 달 19일 오후 6시까지 등기우편으로 신청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시는 업력, 경제적 기여, 사회적 기여 등을 바탕으로 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오는 9월 중 선정기업을 확정한다.
선정기업에는 시 향토기업 인증현판과 인증서가 수여된다. 아울러 △중소기업 이차보전 등 자금한도 상향 △시 해외시장개척단(무역사절단, 해외전시회 참가 등) 선정 우대 △기업 홍보 지원 △시·군·구 공영주차장과 광안대교 이용료 면제 등 혜택이 제공된다.
김봉철 시 디지털경제실장은 "우수한 기업이 많이 참여해 불안정한 대내외 여건을 이겨내는 동력을 확보하길 바라며 꾸준히 이어온 부산 우량기업의 성장을 제1호 소비자인 시민과 함께 힘차게 응원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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