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영상위, '스토리IP 기획개발 멘토링 지원사업' 본격 운영
지원작 6개 선정
- 장광일 기자
(부산=뉴스1) 장광일 기자 = 부산영상위원회는 '2025 부산창작자 스토리IP 기획개발 멘토링 지원사업' 지원작을 선정하고 본격적인 사업 운영에 들어간다고 28일 밝혔다.
이 사업은 부산에서 우수한 스토리IP(지식재산권)과 창작자를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위원회는 지난달 10~26일 공모를 통해 참가자를 모집했다. 이에 장편극영화 28편, 드라마 시리즈 4편 등 총 32편의 작품이 접수됐다.
이들 중 △심나윤 감독의 '봄눈' △박나의 감독의 '이토록 빛나는' △김진 감독의 '통제불가구역' △함다연 감독의 '배드걸' △성영창 감독의 '악인도시' △정원민 감독의 '미스아이돌' 총 6작품이 최종 선정됐다.
선정 심사는 사업 멘토링 과정에 직접 참여하는 현업 전문가 3인이 맡았다. 심사에서는 창작 역량뿐 아니라 스토리의 완성도, 향후 영상화, 상업화 가능성 등이 주요 평가 기준이 됐다.
전문가 3인은 △범죄도시, 리바운드 등 작품의 기획을 맡은 김지훈 프로듀서 △돌풍, 김비서가 왜그럴까 등을 제작한 송진선 제작사 하지 대표 △강남 비-사이드, 아르곤 등 작품의 각본을 맡은 주원규 작가다.
이들 전문가는 "잠재력 있는 작품이 많이 나와야 미래에 제작이 활발해질 때 양질의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며 "지역 창작자들의 참신한 작품을 발굴하게 돼 기쁘고 좋은 작품으로 개발하는 데 힘을 보태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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