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뉴스1) 한송학 기자 = 경남 합천군은 내년 예산편성을 위한 주민참여예산 제안 사업 공모를 6월 16일까지 접수한다고 29일 밝혔다.

사업 규모는 20억원으로 군정 발전에 기여하고 지역 공동체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군정 참여형’, 읍면 단위 지역발전을 위한 ‘읍면 주민 주도형’, 범죄예방, 사회적약자 보호를 위한 ‘생활 안전형’ 3개 유형이다.

예산편성 기준에 맞지 않거나 행사성 사업, 특정 개인과 단체만을 지원하는 사업 등은 공모 대상에서 제외된다.

군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제안서는 읍·면사무소 또는 군청 기획예산담당관에 방문하거나 군청 누리집 주민참여예산 게시판에서 온라인으로 제출하면 된다.

제안한 사업은 소관부서 검토와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심의를 거쳐 내년도 예산안에 반영될 예정이다.

김윤철 군수는 “주민의 작은 아이디어가 지역을 더 살기 좋은 곳으로 바꿀 수 있다”며 “군민이 직접 희망찬 합천을 만들 수 있도록 활발하게 참여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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