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농어촌마을 14곳 LPG 공급…에너지 사용환경 격차 해소
섬마을 2곳에서도 LPG공급 사업 추진
- 강정태 기자
(창원=뉴스1) 강정태 기자 = 경남도는 도시가스가 공급되지 않는 도내 읍면지역 마을 14곳에서 액화석유가스(LPG) 배관망 구축사업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사업 대상지는 창원시, 밀양시, 거제시, 창녕군, 고성군, 남해군, 산청군, 함양군 등 8개 시·군에 있는 150세대 이상 1000세대 미만 규모의 마을 14곳이다.
올해부터 2028년까지 5년간 총 사업비 955억원을 투입해 해당 마을에 LPG 저장탱크와 배관망(공급관)을 구축하고, 가정마다 LPG보일러, 가스계량기 등 부대시설 설치를 지원한다.
도는 이 사업을 통해 9478세대가 혜택을 볼 것으로 예상한다.
도는 섬 지역 LPG 공급사업도 추진한다. 올해부터 2026년까지 10억원을 투입해 통영시 추도 2개 마을에 LPG 저장탱크와 배관망 시설을 구축할 예정이다.
정종윤 도 에너지산업과장은 “농어촌 주민들의 난방비 절감과 안전하고 편리한 에너지 사용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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