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1) 강정태 기자 = 경남교육청은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시·도교육청을 대상으로 처음 시행한 ‘2024년 개인정보 보호 수준 평가’에서 도 단위 교육청 중 유일하게 A등급을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공공기관(중앙부처, 지자체 등)을 대상으로 법적 의무사항 이행 수준과 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기관의 노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제도다.

경남교육청은 대규모 개인정보를 처리하는 교육행정정보시스템(NEIS), 독서로(DLS), 누리집 등 주요 시스템이 최상위 등급 관리 수준을 유지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중화 도교육청 미래교육국장은 “최근 딥시크(DeepSeek) 사건이나, SK텔레콤 유심 해킹 등 불법 개인정보 유출 사례로 국민 관심이 높아진 만큼 앞으로도 경남교육청 교육정보원과 적극적으로 협력해 교육 현장의 개인정보 보호와 피해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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