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연휴기간 김해공항 국제선 예상 이용객 18만명
공항 국제선 10분 조기 운영
- 장광일 기자
(부산=뉴스1) 장광일 기자 = 5월 초 연휴기간 부산 김해공항 국제선 이용객 수가 17만 9177명으로 예상되고 있다.
29일 김해공항에 따르면 공항, 국토교통부, 항공사 등은 지난 11일 5월 초 연휴를 대비해 '김해공항 혼잡관리 점검회의'를 진행했다.
회의 결과 5월 1~6일 국제선 출국 인파는 8만 822명, 입국 인파는 9만 8355명, 총 이용객의 일평균은 1만 3470명으로 예상된다는 결론이 나왔다.
이는 올해 설 연휴(1만 4990명)보다 적고 4월 평균 주말(1만 3761명)과 비슷한 수준이다.
다만 연휴기간 가장 출국 수요가 높은 5월 3일(1만 4122명)과 4일(1만 4225명)엔 평소보다 10분 빠른 오전 5시 30분에 국제선 운영이 시작된다.
한편 국제선은 그간 혼잡 관리를 위해 베트남 운항 감소, 안내인력 충원, 빠른 출국 절차를 위한 바이오정보 등록대 이전 등을 추진해 왔다.
김해공항 관계자는 "공항 피크시간 기준 신분확인, 보안검색, 출국심사 등 절차 완료까지 걸리는 시간은 30분 내외지만 과도한 혼잡 우려로 출발장 혼잡이 발생하고 있다"며 "항공기 출발 2시간 전까지만 공항에 도착하면 오히려 정상적인 출국절차를 이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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