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1) 손연우 기자 = 부산에서 가장 땅값이 비싼 곳은 부산진구 서면의 한 통신사 대리점으로 ㎡당 4500만 원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시는 올해 1월 1일 기준 부산지역 16개 구·군 개별 토지 67만 9418필지의 개별공시지가를 30일 결정·공시했다.

부산시 지가 변동률은 부동산 경기 둔화, 가계부채 증가 등 어려운 경제 여건과 정부의 공시가격 현실화 계획 폐지 등의 영향으로 전국 평균 변동률(2.72%)보다 낮았다. 1.93%로 나타났다.

부동산 경기 둔화, 가계 부채 증가 등과 정부의 공시가격 현실화 계획 폐지 등으로 부산시 지가 변동률은 전년 대비 1.93% 상승했다.

부산시 지가 총액은 전년 347조 7899억 원보다 6조 691억 원 오른 353조 8천590억 원으로, 전년 대비 1.74% 증가했다.

부산지역 내 개별공시지가가 제일 높은 곳은 부산진구 부전동 241-1번지 엘지유플러스 서면1번가점으로 ㎡당 4503만 원이다.

가장 낮은 곳은 금정구 오륜동 산80-2번지 회동수원지 인근 임야로 ㎡당 1010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개별공시지가는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나 해당 구·군 민원실을 통해 열람할 수 있다.

공시가격에 대한 이의가 있는 경우 30일부터 다음 달 29일까지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를 통해 온라인으로 이의 신청하거나 해당 구·군 개별공시지가 업무부서를 통해 이의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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