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1) 장광일 기자 = 부산의 4월 소비자물가지수가 1년 전보다 2.2% 높고 전달과 비슷한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자물가지수는 가구에서 일상생활에 필요한 상품과 서비스 458개 품목의 평균적인 가격 변동을 측정한 지수다.

2일 동남지방통계청이 발표한 4월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부산 소비자물가지수(2020년=100 기준)는 116.39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2.2% 상승했다.

전년 동월 대비 부산 소비자물가지수 상승량은 지난해 10월 1.4%→11월 1.5%→12월 2%→2025년 1월 2.3%→2월 2%→3월 2.1%→4월 2.2%로 꾸준히 높이지는 중이다.

전월 대비 상승률은 1월 0.7%→2월 0.3%→3월 0.2%→4월 0%로 낮아지고 있다.

식품과 식품 외의 품목을 평가하는 생활물가지수는 119.1로 전월보다 0.3% 줄고, 지난해 같은 달보다 2.5% 올랐다.

신선 어개, 채소, 과실 등 기상조건이나 계절에 따라 가격 변동이 큰 품목을 조사하는 신선식품지수는 전월보다 3.5%, 지난해 같은 달보다는 1.3% 떨어진 134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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