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찰 돌며 불전함 털고 신도 휴대폰 훔친 40대 여성, 구속 송치
- 손연우 기자

(부산=뉴스1) 손연우 기자 = 부산지역 사찰을 돌며 불전함에 있던 현금을 훔친 4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기장경찰서는 야간건조물침입절도 등 혐의로 A 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2일 밝혔다.
A 씨는 올해 1월부터 지난 달 초까지 심야 시간대 기장군과 금정구에 있는 사찰에 침입해 불전함의 현금과 신도의 휴대전화 등을 총 10회에 걸쳐 200만 원 상당을 훔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불전함이 파손돼 있다"는 사찰 측 신고를 받은 뒤 폐쇄회로(CC)TV 분석과 탐문 수사 등을 통해 지난 달 16일 해운대구에 있는 찜질방 입구에서 긴급체포했다.
경찰 수사 결과 A 씨는 동종 전과가 있고 누범기간 중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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