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어린이·청소년 시내버스 '100원'에 탄다
9월 시행…교통비 부담 낮추고 대중교통 활성화
- 강미영 기자
(통영=뉴스1) 강미영 기자 = 경남 통영시는 오는 9월부터 '어린이·청소년 시내버스 100원 요금제'를 시행한다고 2일 밝혔다.
현재 19세 이상 성인은 K-패스와 경남-통영형 패스를 통해 대중교통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시는 이와 함께 6~18세 어린이·청소년을 대상으로 시내버스 100원 요금제를 시행해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 및 양육가정의 교통비 부담 경감을 도모한다고 밝혔다.
'어린이·청소년 시내버스 100원 요금제'는 통영 시내버스를 이용하는 대상자가 교통카드 구매 후 생년월일을 등록한 경우에만 적용된다.
현금 및 부모(성인)의 교통카드로는 적용받을 수 없다.
시는 이와 별도로 관내 어린이·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하는 대중교통비 지원사업(TP·통영패스)을 추진하고 있다.
천영기 시장은 "100원 요금제를 통해 아이들이 등하굣길 교통비 부담을 덜어 대중교통을 더욱 편리하게 이용하기를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시의 미래인 어린이와 청소년이 더 큰 꿈을 펼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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