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1) 장광일 기자 = 올해 1분기 부산 인구 대비 순유출률은 0.4%로 지난해 같은 분기 대비 0.1%p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8일 동남지방통계청이 발표한 2025년 1분기 인구이동통계에 따르면 부산에는 10만 5895명이 전출했고 10만 2521명이 전입해 3374명의 순유출이 기록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분기에 비해 941명이 늘고 지난해 4분기보다 15명이 줄어든 수치다.

연령별 순유출률은 20대 1.4%, 30대 1.1%, 50대 0.4% 순으로 규모가 컸고 20대의 경우 지난해 같은 분기에 비해 1.2%p 증가했다. 다만 10대의 경우 0.7%가 유입됐으며 10세 미만은 유출된 만큼 유입된 것으로 드러났다.

타 지역으로 순유출이 많이 발생한 지역은 서울 2398명, 경기 1195명, 인천 367명 순이고 순유입이 많이 발생한 지역은 울산 505명, 제주 240명, 광주 92명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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