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장군, 기장시장 온누리상품권 환급 행사…9일부터 5일간
국내산 수산물 구매 시 1인 당 최대 2만 원 환급
- 손연우 기자
(부산=뉴스1) 손연우 기자 = 부산 기장군은 가정의 달을 맞아 지역 최대 전통시장인 기장시장에서 수산물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를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전통시장 활성화와 수산물 소비 촉진을 위해 마련됐다. 해양수산부와 한국수산회 주관으로 오는 9일부터 5일간 진행된다.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기장시장 일원 자율상권구역 내 국내산 수산물을 취급하는 74개 점포에서 진행되며 온누리상품권 소진 시 행사가 조기 종료될 수 있다.
기장시장을 방문하는 이용객이 국내산 수산물을 구매한 뒤 상인이 간편환급시스템에 구매내역을 등록하면 기장시장 공영주차장에 마련된 환급부스에서 상품권을 받을 수 있다.
구매 금액별 환급 기준은 3만 4000원 이상 6만 7000원 미만은 1만 원, 6만 7000원 이상은 2만 원이다. 구매한 영수증은 합산 가능하며 행사 기간 중 환급소에서 언제든지 받을 수 있다.
환급 대상은 국내산 수산물 구매 금액에 한정되며 수산대전 모바일 상품권으로 결제한 경우나 일반 음식점에서 사용한 금액은 제외된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전통시장 활성화와 수산물 소비 촉진을 위해 이번 행사에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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