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1) 장광일 기자 = 부산경찰청은 9일 부산경찰청에서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 한국도박문제예방치유원과 함께 '청소년 도박문제 예방주간 선포'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청소년 도박문제 예방을 위해 마련됐으며 '청소년 도박문제 예방주간 선포 원년, 그 시작을 알리다'는 주제로 진행됐다.

이날 이준승 부산시 행정부시장, 김석준 부산시교육감 등 지역 인사 등도 행사에 참석했다.

행사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청소년 도박문제 예방 홍보부스 운영 △부산시·부산경찰청·부산시교육청·한국도박문제예방치유원 간 업무협약(MOU) 체결 △토크콘서트 △도박예방 뮤지컬 공연 등이 있다.

김수환 부산경찰청장은 "이번 행사가 청소년 보호에 대한 사회 전체의 책임과 역할을 다시금 되새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부산경찰 역시 청소년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경찰청은 2023년부터 부산울산도박문제예방치유원과 협업해 맞춤형 선도프로그램을 운영하거나 학교전담경찰관 특별예방교육을 실시하는 등 청소년 도박문제에 대한 조기 개입과 치유를 위한 시책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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