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도시관광서밋 10월 개최…부산시, 관계기관 착수 보고회
- 손연우 기자

(부산=뉴스1) 손연우 기자 = 부산시가 '글로벌도시관광서밋' 성공 개최를 위해 관계 기관과 함께 본격적인 행사 준비에 돌입했다.
부산시와 글로벌도시 관광진흥기구(TPO)는 지난 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제1회 글로벌도시관광서밋 착수보고회'를 열었다고 11일 밝혔다.
글로벌도시관광서밋은 글로벌 단위 관광 분야 정책 수립가, 유관기관 고위급 인사가 참여하는 관광 교류·협력 행사다.
이날 보고회에는 시 관광마이스국장을 비롯해 강다은 글로벌도시 관광진흥기구(TPO) 사무총장, 이정실 부산관광공사 사장, 전용우 부산글로벌도시재단 대표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회담 종합계획 수립을 위한 시행계획과 추진 일정 등 구체적인 수행 방향을 설정하고 성공적인 회담 개최와 정례화·브랜드화 기반을 마련하는 데 힘을 모았다.
제1회 글로벌도시관광서밋은 오는 10월 27일부터 3일간 부산시 일원에서 열린다.
첫 회담(서밋) 대주제는 지난해 12월과 올해 4월 두 차례에 걸쳐 열린 전문가 자문회의를 통해 '로컬투어리즘과 문화 증진; 혁신과 협력'으로 선정됐다.
주요 프로그램은 특별 대담, 시장 대담, 양자·다자회담, 공동 합의문 발표 등 고위급 공식 행사와 환영 연회, 비즈니스 상담회, 관광로드쇼 등 교류 중심의 부대행사로 구성된다.
세계관광기구와의 합동 분과를 비롯해 국내외 도시, 관계기관, 전문가, 기업 등 참여의 주제 분과, 다자 국제협의체가 참여하는 특별 분과도 진행된다.
시는 같은 기간 열리는 제2회 부산글로벌도시위크와의 연계 프로그램을 통해 동반 상승효과를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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