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 신항 접안 화물선에 코카인 720㎏…검찰·세관 수사(종합)
- 장광일 기자, 손연우 기자

(부산=뉴스1) 장광일 손연우 기자 = 부산항 신항에 접안 중이던 선박(9만5390톤)에서 대량의 코카인이 부산세관과 검찰에 적발됐다.
12일 뉴스1 취재를 종합하면 지난 10일 오전 11시쯤 부산신항에 접안한 몰타 국적 화물선(컨테이너선)에서 코카인 720㎏이 적발됐다.
앞서 미국 마약단속국(DEA)으로부터 관련 첩보를 전달받은 세관과 검찰은 마약을 실은 화물선이 부산신항에 접안하자 마자 수사에 나섰다.
선박 관계자들은 1차 조사를 받은 뒤 북항 자성대부두로 입항했으며 현재 2차 조사를 받고 있다.
부산세관 관계자는 "선원 국적, 마약 출처에 관한 점은 수사 중"이라며 "자세한 사항은 수사가 끝나면 공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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