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미혼남녀 인연만들기 행사에 240명 신청…남성 12대 1
여성 경쟁률 3.6대 1
- 강정태 기자
(창원=뉴스1) 강정태 기자 = 경남 창원시는 미혼남녀 인연만들기 ‘설렌데이’ 행사 참가자 모집을 마감한 결과, 30명 선발에 총 240명이 신청했다고 12일 밝혔다.
남녀 각각 15명씩 선발하는 이 행사의 경쟁률은 남성 12대 1, 여성 3.6대 1을 기록했다.
시는 1차 서류심사 및 성범죄 이력 조회를 통해 참가 적격 여부를 검토하고, 이후 2차 비대면 개별 인터뷰를 실시해 오는 30일 최종 참가자를 개별 통지할 예정이다.
행사는 6월 13일 로봇랜드에서 열린다. 레크리에이션, 놀이공원 데이트, 만들기 체험, 로테이션 대화, 가수 공연 등을 통해 참가자들이 자연스럽게 교류할 수 있는 장으로 운영된다.
시는 이번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행사를 가질 계획이다.
장금용 창원시장 권한대행은 “이번 높은 신청률은 청년층이 건전한 만남에 큰 관심을 가지고 있다는 점을 보여주는 지표”라며 “많은 기대 속에 진행되는 만큼 참가자들이 의미 있는 인연을 맺을 수 있도록 행사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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