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논개제·도민체전' 지역 경제 유발효과 100억원
방문객 증가로 숙박업소·음식점 등 상권 매출 증가
- 한송학 기자
(진주=뉴스1) 한송학 기자 = 경남 진주에서 지난 2일부터 6일까지 열린 진주논개제와 경남도민체전의 지역 경제 유발효과가 100억 원 정도로 집계됐다.
진주시는 제24회 논개제와 제64회 경남도민체전에 10만 명 이상이 방문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었다고 12일 밝혔다.
2일부터 5일까지 열린 도체에는 3만 2000명 정도가 다녀갔고 3~6일에 열린 논개제에는 12만 2000명 정도가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
도민체전을 찾은 선수단 및 관람객 등의 직접 소비지출액은 24억 원 정도로 이를 한국은행 산업연관표에서 유발 계수를 적용하면 지역경제에 미치는 파급 효과는 39억 원 정도로 추산된다. 이를 논개제 방문객 등에 적용하면 지역 경제 파급 효과는 90억 원 정도로 계산된다.
진주에서 도민체전과 논개제 방문객의 양쪽 행사장 방문객 수를 감안하면 총 지역경제 파급 효과는 100억 원 이상으로 시는 분석했다.
조규일 시장은 “행사 기간 시를 찾아주신 방문객들에게 감사하다”며 “내년에는 시가 가진 다양한 역사·문화·관광 자원과 매력을 최대한 활용해 볼거리, 즐길 거리가 풍성한 논개제를 만들고 경남생활체육대축전도 잘 치러서 지역 단합과 경제 활성화를 이끌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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