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1) 장광일 기자 = 부산문화회관은 다음 달 10일까지 '부산문화회관'의 명칭 변경 공모를 시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재단과 예술단 운영의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신청받는 명칭에는 지역성과 상징성이 고려돼야 한다.

'부산문화회관'은 부산 남구 대연동의 부산문화회관과 부산 동구 범일동의 부산시민회관을 운영하며 부산시립예술단 7개 단체를 이끌고 있는 기관이다.

공모를 통해 변경되는 명칭은 기관과 공연장 모두에 적용된다. 공모에는 부산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회관은 1차 내부 심사를 거친 뒤 대내외 투표, 선호도 조사 등을 통해 7월 중으로 부산문화회관 누리집에 공개될 예정이다.

6개의 명칭이 최종 선정될 예정이며 최우수상 1명에게는 100만 원, 우수상 2명에게는 30만 원, 장려상 3명에게는 20만 원 상당의 지역화폐 '동백전'이 지급된다.

신청 서식 등 자세한 사항은 부산문화회관 누리집을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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