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센터 건립…부산 남구·우암2구역 재개발사업조합 '맞손'
- 장광일 기자

(부산=뉴스1) 장광일 기자 = 부산 남구는 12일 남구 우암2구역 재개발정비사업조합과 '남구 가족센터 건립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오은택 남구청장과 김유창 우암2구역 재개발정비사업조합장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조합은 우암2재개발정비구역 내 475㎡의 부지에 대해 사업 부지 용도를 노유자시설로 변경하는 등 절차를 거친 뒤 구에 기부채납한다.
구는 이 부지에 건강가정지원센터,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등 역할을 맡을 '가족센터'를 건립할 예정이다.
오 구청장은 "지역 숙원사업인 가족센터 건립 부지를 제공해 준 조합에 감사드린다"며 "구민에게 지역 중심의 맞춤형 가족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루빨리 센터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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