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서 이재명 후보 선거 현수막 훼손한 50대 검거
- 장광일 기자

(부산=뉴스1) 장광일 기자 = 제21대 대통령 선거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12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의 선거 현수막을 훼손한 5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서부경찰서는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50대 남성 A 씨를 검거했다고 13일 밝혔다.
A 씨는 12일 부산 서구 한 지하철역에서 이재명 후보의 현수막을 잡아뜯는 방식으로 훼손한 혐의를 받는다.
공직선거법에 따르면 선거벽보나 현수막 훼손 행위를 할 경우 2년 이하 징역이나 400만 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해질 수 있다.
경찰 관계자는 "A 씨를 상대로 자세한 사건 경위 등을 조사한 뒤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라며 "선거법 위반 행위에 대해 신속 출동하고 엄정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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