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제록페스티벌 1차 출연진 공개…'스매싱 펌킨스' 등 20팀
9월 26일부터 3일간 삼락생태공원
- 손연우 기자
(부산=뉴스1) 손연우 기자 = 부산시는 국내 최장수 국제 록 음악 페스티벌 '2025 부산국제록페스티벌' 1차 출연진 20개 팀을 공개했다.
부산국제록페스티벌은 지난 2000년부터 시작된 국내 최장수 국제 록 음악 축제로, 올해 26주년을 맞는다. 올해는 9월 26일부터 3일간 삼락생태공원에서 열린다.
14일 부산시에 따르면 1차 출연진에는 미국의 대표적인 얼터너티브 록밴드 '스매싱 펌킨스', 국내 첫 정식 공연으로 한국을 찾는 '베이비메탈', 열정적인 퍼포먼스로 주목받고 있는 싱어송라이터 '포터 로빈슨', 독보적인 보컬을 자랑하는 '국카스텐' 등 화려한 아티스트가 포함됐다.
이 외에도 태국의 최정상 국민밴드 '슬롯 머신', 지난 도쿄올림픽 폐막식 무대를 장식한 '도쿄 스카 파라다이스 오케스트라', 폭발적인 에너지와 감성을 자랑하는 밴드 '쏜애플' 등 다양한 국내외 출연진이 무대를 장식할 예정이다.
전국 각지를 순회하며 부산국제록페스티벌의 축제 분위기를 미리 선보이는 콘서트인 '로드 투 부락'이 올해 더욱 확대돼 성황리에 진행 중이다. 지난 3월 서울을 시작으로 4월 부산, 이 달 1일과 2일에는 대만 타이베이에서 펼쳐졌다.
다음 달 21~22일에는 과거 부산국제록페스티벌을 통해 열정적인 무대를 선사했던 '스파이에어'가 '로드 투 부락-서울'로 한 번 더 한국을 찾는다.
매년 실력 있는 신진 아티스트를 발굴하고 이들의 성장을 지원해 온 경연 프로그램인 '루키즈 온 더 부락'도 이달 중 참가자 모집을 앞두고 있다.
자세한 일정과 프로그램 내용은 2025 부산국제록페스티벌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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