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용 부산시청 교통정책연구팀장, 교통기술사 합격
- 손연우 기자

(부산=뉴스1) 손연우 기자 = 부산시는 이상용 부산시청 교통정책연구팀장이 부산시 공무원 최초로 교통 분야 최고의 국가기술자격인 교통기술사에 최종 합격했다고 14일 밝혔다.
이상용 팀장은 올해 2월 8일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시행한 교통 기술사 제135회 시험에 응시해 지난 9일 최종 합격 통지를 받았다.
교통기술사는 교통분야 종사자가 취득할 수 있는 최고의 국가기술자격증으로 교통공학, 교통계획, 교통안전, 첨단교통체계 등에 대한 고도의 전문지식과 현장실무 능력을 겸비한 전문가에게 부여된다. 현재 부산에서 활동 중인 교통기술사는 14여 명이다.
이 팀장은 2004년부터 시 교통분야 업무를 담당하면서 간선급행버스체계 도입, 전국 최초 대중교통 통합할인제 '동백패스' 도입, 수요응답형 교통 운영으로 시 여건에 맞는 대중교통체계를 마련했다.
이 팀장은 "교통기술사 합격을 계기로 부산시 차세대 교통정책 연구에 더욱 매진해 지역발전을 물론 부산시민이 행복한 모빌리티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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