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야만 노렸다…부산서 27차례 가게 침입, 60만원어치 훔친 30대
- 장광일 기자
(부산=뉴스1) 장광일 기자 = 늦은 밤시간만 노려 상습적으로 가게에 침입해 금품을 절취한 30대가 검찰에 넘겨졌다.
부산 기장경찰서는 13일 야간건조물침입절도 혐의로 30대 남성 A 씨를 검찰에 구속 송치했다고 14일 밝혔다.
A 씨는 지난달 4일부터 5월 6일까지 27차례에 걸쳐 심야시간대만 노려 부산 기장군 일대 상점을 침입하고 총 60만 원 상당의 금품을 절취한 혐의를 받는다.
상점 주인 등으로부터 2건의 신고를 받은 경찰은 폐쇄회로(CC)TV 녹화영상 분석, 이동 동선 추적, 잠복 수사 등을 통해 8일 A 씨를 긴급체포했다.
경찰 조사 결과 A 씨는 과거 같은 전과로 집행유예 처분을 받았으며 아직 유예 기간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경찰은 A 씨를 구속했다.
권유현 기장경찰서장은 "절도 피해를 미리 방지하기 위해 순찰을 강화하는 등 시민의 재산 보호를 최우선하는 경찰이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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