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1) 손연우 기자 = 야간에 상가 등에 잇달아 침입해 현금(60만 원)과 각종 집기류 등을 훔친 상습 절도범이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기장경찰서는 총 27회에 걸쳐 상가 등에 침입해 '금고털이'를 한 상습 절도범 30대 A 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1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지난 달 3일부터 이달 6일 사이 심야시간대 부산 기장군 기장읍 일대 횟집 등에 침입해 금품을 훔쳤다.

경찰은 범행 장면이 촬영된 폐쇄회로(CC)TV 녹화영상 분석을 통해 A 씨의 이동 동선을 추적했다.

주민들을 상대로 탐문수사를 진행해 편의점에 자주 방문하는 점을 확인한 경찰은 잠복수사 끝에 A 씨를 발견, 지난 8일 긴급 체포했다.

경찰는 절도 피해 방지를 위해 일대 순찰을 강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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